👉👉줄거리
영화가 시작되면 끝없이 펼쳐진 밤하늘 아래 끝도 없는 푸른 초원을 달리며 누군가를 찾고 있는 어린 소녀가 나온다. 이 소녀의 이름은 스즈메 어린 소녀의 앞에 한 여성이 본인의 이름을 부르며 다가오는데 그 순간 스즈메는 잠에서 깨고 만다. 규슈 미야쟈키현에 살고 있는 소녀 이와토 스즈메는 어린 나이에 어머니를 잃고 미혼의 이모와 살고 있다. 밝은 성격의 간호사 지망 여학생인 스즈메는 평소와 같이 아침에 일어나 준비하고 자전거를 타고 언덕을 내려가는데 그 반대편에서 올라오는 청년 무나카타 소타와 마주치게 된다.
소타는 스즈메에게 이근처에 폐허가 없냐고 질문하는데 스즈메는 산 쪽에 사람이 살지 않는 온천 거리가 있어 그곳의 위치를 알려주고 학교로 향하게 된다. 소타와 헤어지고 등굣길에 친구와 합류한 스즈메는 어디선가 그를 만난 적이 있다는 생각이 들며 친구들을 뒤로하고 소타를 찾아 페허의 온천거리로 다시 향하게 된다. 온천에 도착한 스즈메는 소타를 찾아 헤매지만 어디로 갔는지 소타는 보이지 않는다. 온천거리의 헤매던 와중 물이 고인 큰 원형 건물을 발견하게 되는데 그 중앙에 홀로 서있는 낡은 문을 발견하게 된다.
스즈메는 무의식적으로 끌리는 그문에 이끌려 그 앞에 서게 되고 결국 문을 열어보게 되는데 문을 열자 어릴 때 보았던 그 예쁘고 몽환적인 초원이 다시 등장하게 된다. 결국 그 안으로 들어가 보는데 웬일인지 문을 통과하여 반대편으로 나오기만 할 뿐 그 안으로는 들어갈 수가 없다.
반대편으로 나온 그문 앞에 이상한 문양이 새겨진 고양이돌을 보게 되는데 자기도 모르게 그 돌을 뽑게 된다. 뽑자마자 그 돌에서 갑자기 얼음이 녹아내리듯 녹으며 한순간에 작은 고양이로 변신하게 된다.
스즈메는 놀라 고양이를 던져두고 문을 그냥 얼어둔채로 온천거리를 빠져나오게 되는데 점심시간쯤 도착한 스즈메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던 도중 창문 밖으로 산속에 검붉은 기둥이 솟구쳐 오르는 걸 보게 된다. 친구들한테 이야기해 보지만 친구들은 보지 못하는 상황 계속해서 연기는 길게 뻗어나갈 때쯤 지진이 발생했다는 핸드폰 알람이 울리고 작은 지진을 느끼게 된다. 스즈메는 결국 다시 교실에서 나와 그 온천으로 향하게 되는데 온천에 도착하자 그 이상한 문에서 매서운 기세로 검붉은 기운이 뿜어져 나오고 있었다.
그리고 거기서 문을 닫으려 안간힘을 쓰고 있는 소타를 보게된다. 소타는 문 닫는데 안간힘을 내보지만 결국 튕겨져 나와버리고 물웅덩이 속에서 금실이 피어올라 검붉은 연기와 합체하여 마을을 덮치게 된다. 그 순간 또 지진이 발생하고 핸드폰으로 지진 재난 알림 문자가 울린다. 이때 지진 때문에 폐허가된 온천거리 웅덩이에서 벽돌이 떨어져 스즈메는 크게 다칠 위기에 놓이는데 소타가 빠르게 달려와 구해준다 구해주는 와중에 상처를 입게 되고 다친 팔을 뒤로 한채 다시 문 닫기에 열중하는 소타.
이 모습을 본 스즈메는 그 문을 열은 건 본인인데 소타가 고생하는 모습을 보니 그대로 둘 수가 없어 가서 돕는다. 결국 둘이 힘을 합쳐 문을 닫는 데 성공하고 주문을 외우며 문에 빛이 나며 자물쇠가 생기는데 소타의 목걸이 키로 이를 잠그게 된다. 이때 스즈메는 사람들의 따뜻한 목소리가 들리는 경험을 하게 된다. 소타는 주문을 외치고 키로 문을 잠그자 검붉은 기운은 바로 사라지고 다시 평온한 마을로 돌아온다 문을 닫는 과정에서 팔을 다친 소타.
스즈메는 간호사였던 어머니의 기술을 어깨너머로 배웠다며 소타를 치료해주는데 이때 스즈메방 창문으로 아까 그 석상이었던 돌이 녹아 고양이가 된 야윈 고양이를 다시 만나게 된다. 스즈메는 고양이한테 멸치와 물을 건네준 뒤 우리 집 아이가 되지 않겠냐고 묻자 고양이는 다시 멀쩡한 상태로 바뀌며 그렇게 하겠다고 말한 뒤 상냥하다고 말을 건넨다. 고양이가 말을 하자 소스라치게 놀란 두 사람 깜짝 놀란 소타를 너는 방해된다며 스즈메 의자에 앉아있던 소타를 의자로 만들어 버린다.
결국 소타는 의자가 되어버리는 저주에 걸리게되고 창밖으로 도망가는 고양이(다이진)를 쫒게 된다. 의자가 되어버린 소타를 본 스즈메는 소타를 따라나서게 되고 고양이를 찾아 헤매게 되면서 본격적인 영화가 시작된다.
일본 규슈지방은 남쪽 아래 쪽으로 나오는데 도쿄를 지나 북쪽 스즈메의 고향인 곳까지 고양이를 찾고 중간중간 열린 문을 닫으며 여행을 떠나게 되는 6일 정도의 여행기로 스즈메와 소타청년의 문을 닫으며 재난을 막는 이야기로 진행된다.
호평과 혹평
*호평* 😎
가장 고평가 받는 부분은 신카이 마코토 감독답게 시각효과와 연출 부분이다.
보는 내내 화려한 작화와 아름다운 경치를 잘 표현해 애니메이션이지만 아름답다 예쁘다는 말이 절로 나왔다. 전작인 날씨의 아이에서는 캐릭터와 배경이 따로 논다는 평이 있어서인지 이번엔 공을 많이 들인 것 같다는 내용이 있고 ost에서 다채로워졌다는 평이 있다.
스즈메라는 주인공의 행동만으로 이야기를 끌어나가기 위해 다채로운 BGM을 만들었다는 내용이 있다. 그리고 문을 찾아다니며 로드무비 형식으로 일본 전역을 도는 내용으로 지루할 틈이 없이 영화에 몰입하게 해준다는 평가도 상당히 많다.
*혹평* 😔
일본신화와 토지 신앙을 모티브로했지만 작중에서 설명이 거의 전무한 점.
일본문화에 전반적으로 지식이 능통하지 않으면 이해하는 게 어렵고 가장 비판받는 의도적인 스킵이 너무 많다는 점 전체적으로는 스토리상으론 문제가 없지만 영화가 시작되자마자 급격하게 본론이 밝혀지고 이게 끝까지 간다는 점이 단점으로 지적된다. 영화 후반부에 다이진과 산다이진 고양이가 갑자기 합류하게 되고 이들이 신적인 존재이면서 영화 끝에 신앙적인 요소로 결말을 만들어 가는데 아무 배경지식이 없는 관객들은 이들이 왜 갑자기 2명이나 들어오게 된 건지 알 수가 없어 스킵이 과도하여 내용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이 있다.
또한 뜬금없는 러브스토리가 지적되는데 작품 중에 소타는 스즈메한테 한 번도 연애감정을 내비친 적이 없는데 둘이 러브스토리로 표현된 가는 점도 관객들은 이해하기 힘든 점이었다. 그리고 여행을 떠나는 과정에서 이모에게 아무런 내용을 설명하지 않고 떠나게 되는데 중간중간 이모가 물어봐도 아무런 설명을 하지 않는 점이 부자연스러워 보여 스토리가 약하다고 지적을 받는 것 같다.
*총평*🧐
2011년 일본 대지진으로 상처받았던 일본인들의 모습을 이번 작품을 통해 위로하고 이겨내자는 내용도 있고 시작적인 요소도 훌륭하고 내용을 알고 보면 볼수록 그래도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드는 작품이다. 요즘 "더퍼스트 슬램덩크", "귀멸의 칼날"등 일본 애니메이션이 다시 흥행하고 있는데 4년 전 일본 불매운동이 퍼졌던 예전보다는 요즘 일본 여행도 많이 가고 다시 일본에 대한 부정적인 내용보다는 관심도가 증가하는 요즘 "스즈메의 문단속"은 우리가 좀 더 일본인들의 아픔을 이해할 수 있는 영화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스토리를 크게 중점을 두지 않는다면 추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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